김해시,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120억 확보

2030년까지 회현동 일원에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 9개 단위 사업 추진

이준영

| 2026-05-27 10:14:09

▲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시,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120억 확보

2030년까지 회현동 일원에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 9개 단위 사업 추진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총 120억원(국비 60억원·지방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특화된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슬로건을 '하늘로 바다로, 김해로(路)'로 정하고 가야 역사와 지역 문화, 청년 인력, 다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동남권 새로운 글로벌 관광 관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2030년까지 5년간 120억원을 투입해 회현동 일원에 총 9개 단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관광 통합 플랫폼 '아유타(我有妥) 라운지' 조성, 봉황대길 명소화 사업, 김해 카레 축제 운영사업, 야간 체류형 관광 '가야의 밤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수로왕릉을 핵심 거점으로 김해한옥체험관, 봉황대 공원, 동상시장 등 주변 로컬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또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DMO사업단(봉황대협동조합), 지역 대학과 손잡고 지역 밀착형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해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공모 선정은 김해시가 역사 도시를 넘어 동남권 로컬 관광 미래임을 확인한 것"이라며 "공공 전문성과 주민, 청년들 역량을 모아 동남권 대표 인바운드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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