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직무정지' 20여일 만에 복귀

김예나

| 2026-08-24 13:23:33

▲ 업무보고 하는 박지향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교육부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6 hkmpooh@yna.co.kr
▲ 울릉도ㆍ독도 종합학술조사 결과 보고회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종합 학술조사 성과 공개회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교육부가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업무에 복귀한다.

24일 학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박 이사장이 최근 교육부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박 이사장에게 직무 정지를 통보한 지 20여일 만이다.

박 이사장은 이르면 25일 재단에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회에서 재단의 독도·울릉도 관련 사업비와 '수요포럼' 예산의 부적절한 사용 의혹이 제기되자 박 이사장과 재단에 대해 조사를 해왔다.

교육부는 최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직무 정지 조치와 관련해 "예산을 공적 목적 외로 사용한 정황이 있어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 외에 재단 관계자 23명도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은 영국사를 전공한 사학자다.

그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대통령소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역사위원 등을 지냈으며 2023년 12월 재단의 제7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당초 예정된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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