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부창고서 9일 한글문화축제…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

김형우

| 2026-10-02 13:24:27

▲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이달 9일 오후 3시 동부창고 일원에서 한글문화축제 '한글, 빛이 되다'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한글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여온 이상봉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선보인다.

동부창고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단아트컴퍼니의 현대무용과 이희영 서예가의 융합공연이 펼쳐진 뒤 모델 30여명이 이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한글과 단청, 조각보 등 전통 문화원형을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국악그룹 '타고'가 연주를 맡는다.

패션쇼가 끝나면 동부창고 카페C에서 이 디자이너가 40년 패션 인생과 한글을 패션에 담게 된 계기, 청주와의 인연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날 동부창고 곳곳에서는 한글 공예 체험과 5∼10세 어린이 가족을 위한 창작 예술놀이터도 운영된다.

문화제조창 3층에서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한국공예관 25주년 기념전'에서는 직지를 모티브로 한 의상 등 이 디자이너의 작품 100여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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