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은갈치 맛보고 경매도'…서귀포 은갈치 축제 8일 개막

10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새벽 경매장 체험·불꽃공연 등 다채

변지철

| 2026-10-07 13:18:02

▲ 서귀포 은갈치 축제 포스터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대표 수산물인 은갈치를 맛보고 경매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서귀포항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제7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귀포항 동부두 일원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 은갈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어업인과 도민·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날인 8일에는 해녀 행진과 해군 군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이후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고 오후 9시에는 서귀포항 밤바다를 배경으로 불꽃 공연이 펼쳐진다.

9일과 10일 오전 8시에는 서귀포수협 위판장에서 은갈치 새벽 경매장 체험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도 전문 경매사와 함께하는 은갈치 현장 경매 체험을 할 수 있다.

소라낚시 체험과 은갈치 윷놀이, 여성 팔씨름 대회, 은갈치 가요제 등 가족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제주 은갈치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행사와 서귀포수협 수산물 판매행사가 열린다.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도는 축제를 제주 은갈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 대표 수산축제로 키울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서귀포 은갈치는 청정 제주 바다와 어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만들어낸 제주 대표 수산물"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은갈치의 맛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수산물 소비에도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