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 2022-07-27 13:17:59
게임위, 상반기 불법게임 155건 수사의뢰·행정처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유통 중인 온라인 게임물 등 6만1천989건을 모니터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게임물 및 불법게임물 사후관리 모니터링이 2만5천여건이며,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유통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은 3만7천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부적정한 등급으로 유통됐던 오픈마켓 게임물 909건에 대해 직권 재분류 조치가 이뤄졌다.
베팅성 게임물 등 불법 게임물을 적발해 수사 의뢰 또는 행정처분 의뢰한 건수는 155건(전년 대비 212.3%)에 달했다.
게임위 관계자는 "모니터링이 늘어난 것은 불법게임물 자동화 검색시스템 도입의 영향이 컸다"며 "올해 한 해 20만건 이상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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