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2
| 2020-12-07 13:06:31
완주군청 주차장, 주말 자동차 극장으로 변신
주말 동안 완주군청 주차장이 자동차 극장으로 변신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주말인 5일과 6일 이틀 동안 관내 기업 근로자를 위한 문화의 날 자동차 극장이 완주군청 주차장에서 열렸다.
완주군과 전라북도, 고용노동부,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고용안정팀은 완주군 내 입주 기업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얻는 심리적 피로감을 덜고 보다 안전한 문화생활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자동차 극장을 열었다.
사전접수 차량 327대에 약 1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사전 신청을 마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자동차 극장 관람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차량 소독, 탑승자 발열 체크,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점 이용 대신 관람 차량별로 별도의 간식을 제공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비대면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산업 전선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근로자 여러분이야말로 힘겨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지역경제 순환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완주군 기업 근로자는 "오랜만에 마음 편히 가족들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했다. 특별한 경험이 됐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등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완주군 근로자를 위한 문화의 날 행사가 앞으로도 완주군 근로자들의 힘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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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완주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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