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예술인 대출기금마련 축제 '씨앗페'

마리킴, 메타버스 서비스 프로듀서로 참여

황희경

| 2023-03-19 13:04:51

▲ [한국스마트협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마리킴 작가 [코코네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술소식] 예술인 대출기금마련 축제 '씨앗페'

마리킴, 메타버스 서비스 프로듀서로 참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예술인 대출기금 마련 축제 '씨앗페' = 예술인협동조합인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은 예술인상호부조대출 기금 확대를 위한 축제인 '씨앗페'를 21일부터 서울 서촌 인디프레스 갤러리와 오디오가이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연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 신용점수가 낮은 예술인에게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예쑬인상호부조대출 기금을 확대하고 예술인들이 겪는 고리대출 문제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조합은 은행에서 대출받지 못하고 카드론이나 대부업체를 통해 고리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술인상호부조대출을 만들어 1인당 200만원 한도로 5% 금리 신용대출을 했지만 기금이 모두 소진됐다.

씨앗페에는 미술·음악·사진·무용 등 여러 장르에서 20∼80대 예술인이 참여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4월2일까지, 공연은 22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된다.

▲ 마리킴, 메타버스 서비스 프로듀서로 참여 = 마리킴 작가는 메타버스 기업 '코코네'가 출시하는 아바타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센테니얼'(Centennial)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리킴은 센테니얼 프로젝트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세계관을 제공하고 아트 디렉터를 맡아 디자인 파트를 지휘할 예정이다. 센테니얼 기획과 개발은 코코네의 한국법인인 코코네M이 맡는다.

센테니얼은 2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블록체인 위크' 기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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