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6-07-26 12:51:42
(부산=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선보인 '대한민국관'이 연일 북적이고 있다.
26일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 따르면 이달 20일 '대한민국관'이 개관한 이래 25일까지 엿새간 방문한 관람객은 총 7만2천143명이었다.
경복궁 수문장의 교대 의식으로 문을 연 '대한민국관' 방문객은 개관 당일 7천391명이었으나 이후 7천129명, 9천683명, 1만3천70명, 1만5천485명 등 증가하는 추세다.
토요일인 25일에는 하루 1만9천38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민국관은 위원회가 열리는 동안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축구장의 약 2배 규모로 마련한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세계유산 17건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공개 시연 등이 관심을 끌면서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문이 열리자마자 뛰어 들어가 구매하거나 관람하는 현상)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국가유산청이 김종헌 배재대 건축학부 교수와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와 함께 근현대 건축유산을 주제로 선보인 특별전에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나의 유산 : 살아온, 살아가는, 살아갈' 전시는 전날 7천151명이 둘러봤으며 엿새간 누적 관람객은 2만1천326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K-굿즈'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선보인 'K-헤리티지' 상점은 하루 최대 3천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약 1억5천만원에 달했다.
여름 방학, 휴가철과 맞물려 29일까지 방문 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대한민국관' 입장 대기 시간이 4시간 이상 예상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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