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 2026-09-17 12:40:17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캡틴' 리오넬 메시의 1골 1도움 원맨쇼를 앞세워 2026 캄페오네스컵에서 역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캄페오네스컵 결승전에서 크루스 아술(멕시코)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첫 우승을 따냈다.
캄페오네스컵은 MLS 챔피언과 멕시코 리가 MX 챔피언이 맞붙는 단판 승부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2025년 MLS 컵 우승팀인 인터 마이애미와 2026 캄페온 데 캄페오네스 정상을 차지한 크루스 아술이 맞붙었다.
인터 마이애미의 해결사는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24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15경기 만에 달성한 개인 통산 100호 골이다.
공교롭게도 메시는 2023년 7월 16일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에서 리그스컵 조별리그 상대였던 크루스 아술을 맞아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득점으로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기록이 더 남다르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36분 메시의 코너킥을 카세미루가 헤더로 추가 골을 뽑아내 2-0 승리를 매조졌다.
선제 결승 골에 이어 추가 골까지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입단했던 2023년 리그스컵을 시작으로 2024년 서포터스 실드, 2025년 MLS 컵에 이어 이번 캄페오네스컵까지 굵직한 우승 트로피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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