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구
| 2026-09-06 12:36:56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산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자마자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무라카미는 4-6으로 패한 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선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올해 30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무라카미는 올해를 포함해 6년 연속 30홈런을 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쓰이 히데키(2004년 31홈런),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2025년 32홈런)에 이어 일본 선수로는 네 번째로 시즌 30홈런 이상을 쳤다.
역대 한국인 타자가 한 시즌에 가장 많이 때린 홈런은 추신수가 2019년에 남긴 24개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만이 사실상 풀 타임으로 뛴 올해에는 한국인 빅리거와 일본인 빅리거의 타격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오타니(30개)를 필두로 무라카미(30개),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28개), 스즈키(24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5개)는 역대 일본인 타자 최초로 한 시즌 100홈런 이상을 합작했다. 오카모토도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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