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다저스 꺾고 NLDS 1승 1패…김하성·김혜성 결장(종합)

추리오, 역전 끝내기…밀워키, 샌디에이고 꺾고 NLDS 2연승

천병혁

| 2026-10-05 12:34:24

▲ 마이클 해리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디디에 푸엔테스 [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밀워키가 잭슨 추리오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했다.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애틀랜타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NLDS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애틀랜타는 1승 1패를 기록한 채 홈으로 돌아가 시리즈 반전을 노리게 됐다.

애틀랜타는 1회초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마우리시오 두본이 유격수 내야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침묵하던 다저스는 4회말 프레디 프리먼이 '친정' 애틀랜타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5회초 2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간 마이클 해리스가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아 다시 2-1로 앞섰다.

7회초에는 2사 1루에서 해리스가 우월 2루타를 터뜨려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9회말 2사 후 맥스 먼시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애틀랜타는 6회 등판한 불펜투수 디디에 푸엔테스가 3⅔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공격의 핵심인 해리스는 3루타와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애틀랜타)과 김혜성(다저스)은 출전하지 못하고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NLDS 2차전에서 잭슨 추리오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오르게 된다.

2차전은 샌디에이고가 줄곧 앞서나갔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타이 프랜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더스틴 해리스의 내야땅볼로 1점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5회말 살 프렐릭의 좌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샌디에이고가 다시 프랜스의 적시 안타에 힘입어 3-1로 점수 차를 벌렸고 밀워키는 7회말 실책을 틈타 2-3으로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1점 차로 쫓기자 8회부터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9회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역전 찬스에서 타석에 나선 추리오는 밀러의 시속 101.3마일(약 163㎞) 강속구를 때려 중견수 쪽으로 총알같이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NLDS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애틀랜타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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