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4-05-22 11:15:15
강진군, 목요일밤의 청춘 버스킹 '목야청청' 30일 시작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문화체육부 주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전남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가 최종 선정됐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목요일 밤의 청춘 버스킹 '목야청청'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문화배달 사업은 강진읍 일대에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거리의 배경음악'을 목표로 라이브연주가 가능한 전국 거리공연자를 공모해 출연진을 꾸릴 예정이다.
강진읍 20여 개 상가와 협의를 거쳐 영국의 펍 문화를 응용한 '목야청청 에티켓'을 홍보하는 등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문화의 완성도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공연은 강진군 수협 강진읍지점 일원에서 전국 공모로 뽑은 실력파 음악가들이 오는 30일부터 10월까지 버스킹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행사성 사업이 아닌 문화와 경제를 잇는 구조를 만들어 실험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