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현
| 2024-05-22 16:00:00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베를린 실내악단과 '바흐' 협연
9월 25일 롯데콘서트홀…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연주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독일의 실내 악단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과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바이올린곡을 협연한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오는 9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인모&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흐 패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양인모와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은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과 비발디의 '사계' 등을 협주한다. 또 바흐의 두 아들인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와 카를 필립 에마누엘의 작품들도 연주된다.
2015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양인모는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1995년 창단한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은 주로 현대 악기를 사용해 바로크와 초기 고전주의 음악을 연주하는 독일의 최정상급 실내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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