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민생 회복 기회로"…전북도, 추석 종합대책 추진

김동철

| 2021-09-08 11:32:04

▲ 전북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상과 민생 회복 기회로"…전북도, 추석 종합대책 추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목표로 방역 의료, 나눔 확산, 민생경제, 상황 대응 등 4개 분야, 16개 과제가 포함됐다.

우선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인원의 고향 방문을 유도하고 28개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요양시설은 방문 면회를 허용하지만, 접촉 면회는 예방접종 완료자만 할 수 있다.

26개 봉안시설은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1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운영한다.

도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긴급경영안정 자금도 42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할인판매(개인 10%·단체 5%)하고 지역사랑 상품권도 추석 전에 집중 발행·판매할 예정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많은 도민이 생계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회복과 경제활력,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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