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호
| 2024-05-22 16:28:14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합천 멍스테이' 개장…"새 관광지 기대"
(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이 22일 오후 쌍백면 평구리 일원에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인 '합천 멍스테이'를 개장했다.
합천 멍스테이는 애견인과 일반인 모두의 기대를 충족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다. 국·도비 등 총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강아지가 짖는 소리 '멍'에 휴식(stay)을 결합해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
멍스테이는 카페와 놀이터 등 시설을 갖췄다.
특히 부지면적 7천535㎡를 자랑하는 놀이터는 각종 어질리티(보호자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 시설이 있다.
놀이터는 소형견·대형견 등 그라운드로도 분리돼 있어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동절기인 11월과 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하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문을 닫는다.
군은 멍스테이 개장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멍스테이가 남부권의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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