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에즈만, 2년 만에 아틀레티코 복귀…사울은 첼시로

배진남

| 2021-09-01 11:09:05

▲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그리에즈만. [AFP=연뉴스 자료사진]
▲ 그리에즈만의 영입을 알린 아틀레티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울의 첼시 임대 이적을 알린 아틀레티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리에즈만, 2년 만에 아틀레티코 복귀…사울은 첼시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30)이 2년 만에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복귀했다.

아틀레티코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그리에즈만의 1년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뒤에는 계약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도 이 사실을 전하고서는 금액은 공개하지 않은 채 의무적인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고, 그리에즈만의 급여는 아틀레티코 구단이 줄 거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완전 이적 옵션이 실행되는 이적료는 4천만유로(약 548억원)라고 보도했다.

그리에즈만은 2019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2년 만에 다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리에즈만은 2014-2015시즌부터 아틀레티코에서 5시즌 동안 공식전 257경기에 출전해 133골 50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아틀레티코 선수 중 통산 득점 순위에서 5위에 올라 있는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우승도 한 번씩 경험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1억2천만유로(약 1천641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거처를 옮겼다.

하지만 그리에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메라리가 71경기를 뛰고 22골을 기록하는 등 기대만큼의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 구단이 최근 재정난에 시달리고, 선수단 연봉 상한선을 초과해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들의 정리가 필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리에즈만의 이적이 추진됐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이날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27)를 이번 시즌 첼시(잉글랜드)에 임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첼시도 사울의 영입 소식과 함께 올 시즌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알렸다.

사울은 유스팀을 포함해 1군 무대에 데뷔한 2012-2013시즌부터 줄곧 아틀레티코에서만 뛰었고, 공식전 340경기에서 43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