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남
| 2021-09-15 08:45:50
일본축구 스타 혼다, 이번엔 리투아니아 리그다…해외 8개국째
리투아니아 1부 팀 수두바 입단…올해 시즌 종료 시까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번에는 리투아니아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35)가 리투아니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은 14일 오후 혼다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투아니아 1부 리그 팀 FK 수두바 입단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수두바도 구단 홈페이지에 입단식 영상을 올리고 혼다가 등번호 3번을 달고 뛸 것이라고 알렸다.
계약 시간은 올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혼다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98경기에 출전해 37골을 터트린 일본 축구의 간판선수다.
일본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3개 대회(2010년·2014년·2018년) 연속골을 터트렸고, 아시아 선수 역대 월드컵 본선 최다 골 기록(9경기 4골)도 갖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혼다가 프로 선수 생활을 하는 8번째 해외 국가다.
2005년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혼다는 2008년부터 VVV-펜로(네덜란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C밀란(이탈리아), CF파추카(멕시코), 멜버른 빅토리(호주), 피테서(네덜란드), 보타포구(브라질), 네프치 바쿠(아제르바이잔)로 옮기며 선수 생활을 했다.
2018년 8월 멜버른 입단 이후에는 캄보디아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아 '두 집 살림'을 해왔다.
혼다는 올해 6월로 네프치와 계약이 끝났으나 최근 현역으로 계속 뛰겠다면서 몇몇 나라에서 입단 제의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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