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금강 유채꽃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옥천 금강 유채꽃단지 안내시설 등 보강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매년 봄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동이면 적하리 금강둔치 주변의 관광시설을 보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역 8만3천여㎡의 둔치에는 해마다 드넓은 유채꽃밭이 조성돼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평소에도 주말마다 차박이나 캠핑 수요가 많은 곳이다.

군은 2027년까지 25억원을 투입해 둔치로 드나드는 150ｍ 구간의 진출입로를 포장하고 4천200㎡의 광장도 조성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과거 음식점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사들인 뒤 관광안내소를 겸한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동이, 금강을 품고 자연에 스미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주말 캠퍼와 관광객들이 호소하는 화장실 불편을 해결하고 안정된 관광객 유입기반 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