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이 연구 위해 중앙과학관 등 4개 기관 업무협약

조승한

| 2023-04-03 12:00:06

▲ 무주군, 지역 상징물 '반딧불이'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무주=연합뉴스) 전북 무주군이 지역 상징물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정부의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 대상'에 선정된 무주반딧불축제 콘텐츠 강화와 지역 상징물 반딧불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 사진은 반딧불이 영상의 한 장면. 2022.3.15 [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무주 반딧불이 연구 위해 중앙과학관 등 4개 기관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3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전북 무주군청 및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무주 지역 생물다양성 및 자연유산 공동 학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면 일원에는 반딧불이와 먹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로, 무주구천동 일사대와 파회·수심대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돼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중앙과학관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서로 다른 분야별 전문성을 공유해 무주 생물상과 자연유산에 대한 효율적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공동 학술연구 조사를 내년 4월 공동 조사 보고서로 발간하고, 생물 정보는 세계다양성정보기구(GBIF)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 국제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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