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08-05 12:03:01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 의암호 밤하늘을 2천대의 드론이 수놓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춘천시는 8일 오후 8시 30분 공지천 의암호 수변 일대에서 '2026 춘천호수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물과 빛의 향연, 춘천의 여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드론 1천700대와 미니 드론 300대 등 모두 2천대가 참여하는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된다.
드론은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새출발'과 여름의 감성, 지역 대표 캐릭터인 '봄내크루' 등을 형상화하며 의암호 수변의 야경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는 드론쇼와 연계해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호수별빛야행 야간시티투어를 운영해 춘천역과 춘천사이로248,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번개시장, 소양아트서클, 문화광장숲, 춘천대교 등을 순환하며 주요 야간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썸머워터페스티벌과 문화광장숲 버스킹 공연, 화동포차 DJ 공연 등도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행사 당일 관람객 안전과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정미경 관광정책과장은 "드론라이트쇼를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며 "의암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론쇼와 함께 춘천의 여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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