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화재 주의…성묘 땐 쯔쯔가무시병 조심해야"

김기훈

| 2021-09-16 12:00:19

▲ 최근 5년간 추석연휴 화재 현황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추석 연휴 화재 주의…성묘 땐 쯔쯔가무시병 조심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맞아 음식 조리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잦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2016∼2020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1천262건으로 집계됐다. 매년 추석 연휴에 252건가량 불이 난 셈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의 36.8%는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짜별로는 추석 전날이 평균 36건, 추석 당일이 평균 34건으로 연간 일평균 화재 발생 건수(32건)보다 많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음식물 조리 등의 부주의가 57.8%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적 요인(21.1%). 기계적 요인(5.4%), 방화 관련(4.1%) 등 순이었다.

또 추석에는 성묘 등으로 야외 활동이 잦은 만큼 말벌 쏘임 사고와 진드기 등으로 인한 발열성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쯔쯔가무시병 등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2년 이후로는 매년 평균 8천15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병되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려면 산행이나 성묘 등 야외에 나갈 때 긴 옷을 입고, 돗자리 등을 활용해 풀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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