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람
| 2021-09-20 12:00:05
혼자서도 잘할까…첫 솔로 출격 앞둔 보이그룹 멤버들
갓세븐 영재부터 데이식스 도운·빅톤 도한세까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그룹에서 탄탄한 팬층을 쌓은 아이돌 멤버들이 데뷔 후 첫 솔로 출격을 줄줄이 앞두고 있다.
보이그룹 갓세븐 출신 영재는 다음 달 5일 첫 번째 솔로 앨범 '컬러스 프롬 Ars'(COLORS from Ars)를 발매한다. 트랙 리스트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
Ars는 영재가 작곡가로 활동할 때 사용하는 예명으로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뜻의 라틴어 'Ars longa, vita brevis'에서 차용했다. 진정한 예술을 하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영재의 포부를 담았다.
영재는 최근 솔로 데뷔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상에는 빈 종이에 영어 단어들을 썼다 지우며 무언가를 고민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4년부터 갓세븐의 메인보컬로 활약한 영재는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을 지녀 그룹의 곡 작업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다.
올해 초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새 소속사에서 잇따라 솔로 앨범을 내놨다.
보이밴드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은 오는 27일 가수 송희진과의 듀엣곡이자 자신의 첫 솔로곡인 '문득'을 공개한다.
도운이 직접 콘셉트와 작사·작곡 등 곡 작업 전반에 참여해 자기만의 색깔을 듬뿍 녹였다.
그는 최근 발매 예고 사진을 통해 "문득 길을 걷다가 떠오른 생각 / 언제부터 나는 내가 된 걸까"라는 가사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도운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고민과 생각을 녹여냈다"며 "지난날과 현재를 되새겨보며 자기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 내려갔다"고 소개했다.
데이식스와 유닛(소그룹) 이븐 오브 데이로 활약한 도운은 솔로 아티스트로도 나서며 활동 보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보이그룹 빅톤의 메인 래퍼 도한세는 오는 25일 첫 미니앨범 '블레이즈'(BLAZE)를 선보인다. '테이크 오버'와 '퍼블릭 에너미'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하우스 장르의 '테이크 오버'는 본인에게 주어지지 않는 길이라도 쟁취하고 말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반면 '퍼블릭 에너미'에서는 색안경을 벗고 바라보면 자신도 그저 사랑받고 싶은 어린 소년이라고 말한다.
도한세는 그룹에서 랩 메이킹을 여러 차례 해왔으며 '오월애', '아무렇지 않은 척' 등에서는 작곡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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