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DJ 제이슨 블레이드 [LX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상 DJ 제이슨 블레이드, 첫 미니음반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메타버스(가상 세계)에서 활동하는 가상 DJ 제이슨 블레이드가 첫 번째 미니음반 '더 코어 베이스먼트'(The Core Basement)를 발표했다고 LXD가 31일 밝혔다.

제이슨 블레이드는 스스로 우월하거나 고귀하다고 믿는 이들을 증오하는 살인마 빌런(악당) 캐릭터다. 실제로 활동하는 동명의 한국인 DJ를 가상 세계로 확장한 것이다.

LXD는 "이번 앨범은 밝은 세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폭력성과 윤리와 도덕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정신적 학대에 대한 저항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더 코어 베이스먼트'를 비롯해 '디스 이즈 힙합'(This Is Hip-Hop), '인 마이 후드'(In My Hood) 등 다섯 곡이 담겼다.

LXD는 서울의 지하철과 하수도 등 지하 세계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지도와 캐릭터도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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