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현
| 2022-05-10 11:58:34
유니버설발레단 공연, 6월 17∼18일 문화전당서 선봬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오는 6월 17일과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재단 초청 공연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1994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된 뒤 2000년 북미투어를 통해 현지 주요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12년 국내에서 재연된 후 10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원작 동화의 감성에 더해진 화려한 몸짓과 기교를 넘는 고전 발레 본연의 우아함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깊은 잠에 빠진 웅장한 왕궁을 재현한 무대 세트와 화려한 궁중 의상이 눈길을 끈다. 고전 발레의 기본기가 엄격하게 훈련된 60여명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대작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창단돼 한국 발레의 세계화와 국내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발레 저변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레단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관람료는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5월 10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https://www.acc.g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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