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정동극단, 연극 '장소' 내달 공연

국립국악원, 내달 12∼13일 정기공연 '영산회상'

권지현

| 2026-10-22 11:50:10

▲ 국립정동극장 '장소'
▲ 국립국악원 정기공연 '영산회상'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국립정동극단 연극 '장소' = 국립정동극장은 다음 달 13∼29일 연극 '장소'를 상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소'는 우수 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하는 정동극장의 '창작ing' 프로그램 연극 부문에 선정된 작품이다. 지난해 서울연극제 우수상, 올해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등을 받았다.

재일조선인의 삶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꾸준히 무대화해온 재일교포 3세 김철의 작가의 작품으로, 1989년 일본 오사카의 조선고급학교를 배경으로 자신의 속한 세계에서 존재의 의미와 자리를 찾으려는 재일조선인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를 무대에 올린 극단 불의전차와 변영진 연출이 함께한다.

▲ 국립국악원 정기공연 '영산회상' = 국립국악원은 다음 달 12∼13일 예악당에서 정기공연 '영산회상'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래로 출발해 수백 년에 걸쳐 기악곡까지 발전해온 전통 음악인 '영산회상'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한다. 공연 첫날인 11월 12일에는 '영산회상'과 '관악영산회상'을, 13일에는 '영산회상'과 '평조회상'을 연주한다.

거문고와 가야금, 대금, 해금 등이 어우러진 '영산회상'과 관악기 중심 편성의 울림이 돋보이는 '관악영산회상', 낮고 풍성한 음역대의 '평조회상'이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원은 공연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예매 시 '명상 패키지'를 선택한 관객은 공연 전 국립국악원 예인마루에서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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