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낭만닥터 김사부' 강은경 작가, 한적에 1억원 기부

홍제성

| 2023-02-23 11:50:26

▲ '낭만닥터 김사부' 강은경 작가, 한적에 1억원 기부 [대한적십자사 제공]

[튀르키예 강진] '낭만닥터 김사부' 강은경 작가, 한적에 1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을 쓴 드라마 작가 강은경 씨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강 작가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조속한 복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이번 기부 외에도 입양대기아동 치료비, 미혼모 가정 및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왔다고 한적은 전했다.

한편 한적은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현금지원(약 1억3천만 원)에 이어, 튀르키예적신월사와 협의해 국내에 사전 비축한 구호물품 1만1천점(2억4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지난 7일부터는 지진 피해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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