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웹툰 원작 뮤지컬 '연의 편지' 9월 초연

인기 학습만화 '살아남기' 시리즈 뮤지컬로…신진국악실험무대 내달 개최

권지현

| 2026-07-31 11:49:45

▲ 뮤지컬 연의 편지
▲ 뮤지컬 'AI세계에서 살아남기'
▲ 2026 신진국악실험무대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웹툰 원작 뮤지컬 '연의 편지' 9월 초연 = 공연제작사 수컴퍼니는 웹툰 '연의 편지'를 원작으로 한 동명 창작 뮤지컬을 서울 플러스씨어터에서 오는 9월 초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작품은 새로운 학교로 전학 온 주인공 이소리가 익명의 편지를 받고 편지의 흔적을 따라가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됐으며 뮤지컬도 큰 줄거리를 따라간다.

뮤지컬 '일라이' 등의 작가 김수아가 극작을 맡았으며 연극 '비기닝' 등에 참여한 연출가 표상아가 각색과 연출에 참여한다.

이소리 역에는 뮤지컬 '인화' 등에 출연한 배우 전혜주를 비롯해 이아진, 김단이가 캐스팅됐다.

▲ 인기 만화 '살아남기' 시리즈, 뮤지컬로 재탄생 = 전 세계 누적 판매 3천600만부를 기록한 인기 학습 만화 '살아남기' 시리즈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공연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신작 뮤지컬 'AI세계에서 살아남기'가 지난 28일 서울숲씨어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조난·화재 등 다양한 상황을 배경으로 생존 방법과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살아남기' 시리즈는 2001년 처음 출간된 이후 일본 등 10개국에 저작권이 수출됐다.

뮤지컬은 시리즈 중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편을 각색했다. 정의감 넘치는 소년 지오 일행이 AI 테마파크에 초대됐다가 AI를 이용해 인간을 통제하려는 악당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무대에는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공연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 2026 신진국악실험무대 개최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다음 달 15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2026 신진국악실험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차세대 국악인을 발굴해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성악 공연에서는 소리꾼 강나현의 강산제 심청가 판소리 완창, 그룹 이스트사운드온라인의 봉산탈춤 각색 소리극 등을 선보인다.

기악 공연에는 앙상블 모담이 가야금과 대금으로 연주하는 정악·산조 등이 포함됐다. 제주 민요를 바탕으로 한 양금 연주곡 등 창작품도 소개된다.

전통예술 단체 연희버셜 꼬사리가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창작 연희극과 무용가 이현지의 승무·살풀이춤 등 다양한 무용·연희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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