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창극 '독갑이댁 수레노래' 국립극장서 공연

연극 '살아남은 자의 이력서'·'구름다방' 개막

권지현

| 2026-09-01 11:46:11

▲ 창극 '독갑이댁 수레노래'
▲ 연극 '살아남은 자의 이력서'
▲ 연극 '구름다방'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창극 '독갑이댁 수레노래' 국립극장 공연 =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2∼13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창극 '독갑이댁 수레노래'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작품은 지난해 남원에서 초연됐고 올해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에 초청됐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흩어진 가족을 찾아 지리산을 헤매는 '독갑이댁'과 딸 '화선이'의 여정을 그렸으며 지역의 삶과 정서를 창극 언어로 풀어냈다.

독갑이댁에는 소리꾼 김금미가, 화선이 역에는 서진희가 낙점됐다.

▲ 여성연극제 연극 '살아남은 자의 이력서' =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연극 '살아남은 자의 이력서'를 오는 9∼13일 서울 종로구 드림시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제11회 여성연극제의 '세대공감전' 프로그램으로 동시대 전쟁 피해자들을 조명하며 살아남은 자의 삶이 어떻게 지속되는가를 들여다본다.

전쟁 포로로서 한국에 온 북한 청년 리강우와 군인 출신 현제가 자신의 기억, 상처와 마주하는 과정을 그려낸 2인 심리극이다.

송천영 작가와 김윤주 연출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배우 이동준과 나보광이 출연한다.

▲ 수학 연극 '구름다방' 공연 = 차원을 소재로 한 수학 연극 '구름다방'이 오는 11∼12일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수학자인 최재경 전 고등과학원 원장의 수필을 바탕으로 했다. 문을 나서는 순간 기억이 백지화되는 기묘한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차원에서 온 인물들의 행위가 겹치며 만들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최재경 전 원장과 함께 수학 연극 '113'을 만들었던 김제민 연출이 이번에도 연출로 참여했다.

공연 후에는 최 전 원장 등 창작진이 관객과 만나 작품의 세계관에 대해 설명하는 코너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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