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성
| 2026-07-15 11:46:39
경주시장 "역사문화관광특례시 지정, 국가유산청 이전 추진"
민선 9기 첫 기자간담회…"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 비전 설명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15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역사문화관광특례시 지정과 국가유산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민선 9기 첫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정 비전과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경주를 지역구로 둔 김석기 국회의원과 협의해 '경주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설치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특례시로 지정받고 문화유산 관리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국가유산청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 시장은 "1조150억원을 들여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고 2044년까지 약 1조원을 들여 신라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해 로마처럼 세계인이 찾는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박물관 경주분관 건립,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기념관과 APEC국가상징숲 조성, 보문관광단지 정비, 남부권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건립, 경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등 선거 과정에서 발표한 공약을 재강조했다.
안강 e-모빌리티 전용산단 조성, 건천 경제자유구역 조성,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유치, 옛 경주역부지 도심 뉴타운 및 랜드마크(전망타워) 조성, 동천∼황천 천년숲길 조성도 약속했다.
주 시장은 "포스트 APEC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미래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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