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마을 안녕 기원 당진 '한진 풍어당제' 3∼4일 열려

정찬욱

| 2023-02-01 11:41:19

▲ 한진 풍어당제 당기(堂旗) 올리기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풍어·마을 안녕 기원 당진 '한진 풍어당제' 3∼4일 열려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진 풍어당제'가 오는 3∼4일 한진포구 일대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당진시 향토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진 풍어당제는 전통적으로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어진다.

올해에는 3일 풍어제와 산신제 등에 이어 4일에는 뱃고사 등이 진행된다.

당진은 포구 문화가 매우 발달했던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여러 마을에서 풍어제를 지내왔으나 현재는 안섬과 한진에서만 보존, 전승하며 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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