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 서울 광화문 거리 누빈다

취타대·사또·진상단 등 행렬 내달 2일 재연행사

최영수

| 2026-09-17 11:06:29

▲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 재연행사 [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통 장류의 고장' 전북 순창의 특산품인 순창고추장을 임금에게 올리는 진상 행렬이 서울 중심거리에서 재연한다.

순창군은 다음 달 2일 광화문 주변과 덕수궁 거리에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순창장류의 전통을 알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진상 행렬은 전통 복식대, 취타대, 농악단 행렬과 함께 진상품 운반 퍼포먼스를 한데 엮어 이색 볼거리를 선보인다.

취타대가 선두 행렬에서 길을 열고 사또와 호위무사, 진상품 운반단, 봇짐장수, 장독지게, 보부상 등이 뒤를 따르며 후미에서 농요·농악 공연단이 흥겨움을 더한다.

당일 정오께 덕수궁 대한문을 출발한 진상 행렬은 덕수궁 거리, 원형분수대, 광화문 월대 등지를 지난다.

최영일 군수는 "진상 행렬은 순창의 장류가 지닌 역사와 전통을 서울시민과 관광객에게 보여주는 기회"라며 "서울 도심에서 펼치는 흥겨운 전통 행렬이 케이푸드 관광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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