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와 사랑에 빠져"…불가리아 언론인들, 청정 매력에 흠뻑

팸투어 통해 백담사·자작나무숲 둘러보고 먹거리·문화 체험

박영서

| 2026-09-17 11:23:44

▲ 백담사 방문한 불가리아기자협회 (인제=연합뉴스) 지난 15일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사를 찾은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이 광일 부주지스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백담사·자작나무숲·박달고치 가을꽃 축제장 등 인제군 명소를 방문한 이들은 인제 가을꽃 축제를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2026.9.16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 인제 방문을 환영합니다 (인제=연합뉴스) 지난 15일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사를 찾은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백담사·자작나무숲·박달고치 가을꽃 축제장 등 인제군 명소를 방문한 이들은 인제 가을꽃 축제를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2026.9.16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불가리아 언론인들에게 청정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며 해외 관광 홍보의 폭을 넓혔다.

군은 지난 15∼16일 1박 2일간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 팸투어를 했다.

이번 팸투어는 불가리아 언론인들에게 인제군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관광·문화 분야 교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은 첫날 인제읍 로컬푸드 판매장을 찾아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담사도 찾아 천년고찰의 역사와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스님과 차를 마시며 담소했다.

환영 만찬에서는 황태와 산채 등 인제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보며 음식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윤인재 부군수는 '장미의 나라'로 알려진 불가리아와 인제군 간 관광·문화 교류 희망 의사를 전했고, 불가리아 기자단도 양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장미 생산지인 카잔루크의 장미 문화와 인제군의 가을꽃축제를 연계한 상호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둘째 날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찾아 청정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일부 참가자는 자작나무 숲의 이국적인 풍경에 "인제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천국에 온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달고치 전망대에서 산세와 풍경을 조망한 뒤 햇살마을에서 족욕과 꽃차 체험을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인재 부군수는 17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제의 매력이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 널리 알려지고, 지속적인 해외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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