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부안] 푸른 바다와 상사화…변산마실길로 몰리는 탐방객

정경재

| 2026-08-27 11:42:58

▲ 바다와 어우러진 상사화 [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해와 어우러진 상사화 [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연합뉴스) 서해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인 전북 부안군 변산마실길 2코스가 상사화로 곱게 물들었다.

상사화는 흔히 붉은색 또는 분홍색 꽃으로 알려졌지만, 변산마실길에는 가을마다 연노란색의 붉노랑상사화가 피어난다.

길옆으로 펼쳐진 푸른 서해와 상사화 군락이 만들어낸 이국적 풍경은 언제 봐도 장관이다.

상사화는 잎이 진 뒤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특성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그래서 '그리움', '기다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먹먹한 꽃말을 갖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주말 상사화가 절정을 이뤄 많은 탐방객이 변산마실길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개화 기간이 짧은 상사화와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가 만들어낸 풍경은 변산마실길만의 특별한 매력"이라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정경재 기자, 사진 = 부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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