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산에 '산림복지벨트' 조성…무장애길 등 확충

김진방

| 2026-05-27 11:40:38

▲ 김문혁 시 바이오농정국장 [촬영 김진방]

익산시, 함라산에 '산림복지벨트' 조성…무장애길 등 확충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호남의 명산인 함라산에 60억원을 투입해 무장애길과 자연휴양림 등 휴양·치유·체험이 결합한 산림복지벨트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산림문화체험관부터 국립익산치유의숲까지 연결되는 1.9㎞ 구간에 경사를 낮춘 무장애나눔길과 녹차밭 데크 길을 조성한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시민도 단절 없이 함라산의 청정 자연과 국내 최북단 녹차밭의 비경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40㏊ 규모의 대지에 수국과 청단풍 등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수종을 심는 '지역 특화 조림 사업'을 전개한다. 치유의숲 진입로 주변에는 수국 가득한 도시 숲을 더해 사계절 내내 탄성을 자아내는 명품 경관 숲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익산에 머물며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함라산 자연휴양림 조성에 나선다.

김문혁 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이번 산림복지시설 확충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청정 숲을 공평하게 누리도록 하겠다는 행정의 약속"이라며 "함라산을 중심으로 한 산림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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