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220m구름다리 개통

최영수

| 2022-07-14 11:42:28

▲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진안군 제공]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220m구름다리 개통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4일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길이 220m의 구름다리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사업비 46억5천만원(국비 12억 포함)을 들여 2020년 착공했다.

명덕봉과 명도봉을 잇는 구름다리는 지상 80m 높이에 길이 220m, 폭 1.5m로 만들었다.

구름다리에서는 일대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기상 악화 때는 출입이 제한된다.

군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자동차단기와 폐쇄회로(CC)TV를 다리 양쪽에 설치하고 운영 인력 17명을 배치했다.

구름다리 주변에는 주차장 6곳과 1천2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전춘성 군수는 "구름다리 개통으로 운일암반일암이 마이산, 구봉산, 용담호와 연계되는 진안의 사계절 휴양관광 성공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