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건
| 2021-06-07 11:41:28
양양 물치항서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월 한차례 어촌을 테마로 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7일 양양군과 물치어촌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릴레이 축제는 강원어촌특화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물치어촌계는 오는 19일 해변 멍축제를 시작으로 7월 싱싱축제, 8월 해변 북캉스, 9월 모래축제, 10월 차박 캠핑축제 등 계절별로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물치어촌계 개발상품과 수제품을 판매하는 장터 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경현 어촌계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언택트 요소를 가미한 테마와 주제를 담은 릴레이 축제를 개최해 침체한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물치어촌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11년째 이어온 도루묵축제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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