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심청어린이대축제 개최 성과를 인정받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심청축제를 어린이 특화 축제로 개선하고 지난해 첫선을 보인 심청어린이대축제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심청어린이대축제 지난해 첫 개최 시기 3일간 3만4천300명이 다녀갔고, 올해도 4일간 5만2천여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곡성군은 심청어린이대축제에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접적인 경제 효과 17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린이대축제의 성공에 힘입어 섬진강기차마을의 타깃 고객을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으로 정하고, 각종 관광 정책과 연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가족 테마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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