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고려민족중앙회, 알마티서 '한국 문화의 날' 행사 개최

성도현

| 2026-08-18 11:37:36

▲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한국 문화의 날' 행사 [주알마티 한국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주알마티 한국총영사관(총영사 하태욱)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가센터 쇼핑몰 야외공연장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문화의 날' 행사는 고려인 동포단체인 고려민족중앙회 주관으로 매년 광복절 계기에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민족중앙회와 고려인협회 소속 공연단, 고려극장, 카자흐스탄 공훈 예술가인 최 마리나의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에서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방문해 뗏군 공연을 선보였다.

뗏군 공연은 일제강점기 때 정선에 실존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창작된 공연이다.

1930년대 강원도 정선에서 뗏목을 운반하던 '뗏군'들이 훔친 금괴를 독립군에게 운반해달라는 비밀 의뢰를 받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하태욱 총영사는 "카자흐스탄에서 광복이 특별한 것은 일제강점기 독립군과 독립군을 지원하던 선조들이 1937년 강제 이주한 아픈 역사가 서려 있기 때문"이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민족의 풍성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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