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현
| 2022-03-10 11:39:04
외국인 여성 예술가들이 바라본 '지구 기후' 전시회
광주대 호심미술관서 '표현' 주제…오는 24일까지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6명의 외국인 여성 아티스트들의 미술 전시회가 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에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광주대에 따르면 '표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6명의 아티스트는 현재 지구 기후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공개적이고 개인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총 2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전시회를 기획한 올리비아 로렐 광주대 기초교양학부 교수를 비롯해 테일라 나타샤 보타, 크리스틴 베데씨, 어냐 본, 리사 메이 카사우스, 데이나 마빈이다.
이들은 아크릴, 파스텔, 잉크, 면 닿은 끈으로 두꺼운 방습지와 캔버스 등에 그들만의 창조적인 자유를 가지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준호 호심미술관장은 "전시회는 지구 기후에 대한 생각과 각자의 관점을 공유하는 기회로 마련됐다"며 "외국인으로서 겪은 경험과 지역 환경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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