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위원회, 24일 영산홍콘서트 개최

유형재

| 2022-09-20 11:36:44

▲ 영산홍콘서트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영산홍콘서트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단오제위원회, 24일 영산홍콘서트 개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사단법인 강릉단오제위원회는 24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동에서 영산홍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산홍가는 음력 4월 15일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맞이하기 위해 강릉 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부르던 강릉의 민요로 그 모습이 마치 활짝 핀 영산홍꽃 같다 하여 만들어진 노래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그간 영산홍가의 대중화를 위해 합창 버전 및 펑키 버전의 음원 출시, 참가 제한 없는 시민 오디션인 영산홍 챌린지 등을 개최하며 공을 들여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강릉의 대표 로컬밴드 이태영 밴드가 영산홍가를 뉴트로 디스코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로트 버전의 '영산홍가'가 공개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현악기로 만나는 무대와 국악, 어쿠스틱 기타, 보사노바, 블루스, 헤비메탈 등 여러 장르와 크로스오버된 영산홍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산홍 챌린지 수상자들의 무대와 댄스팀 Y2K의 특별무대가 진행되며, 모든 출연자가 흥겹게 즐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산홍콘서트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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