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 2021-10-21 11:35:08
밀양 옛집에서 한복 입고 가을 정취를 느낀다
21∼23일 교동 손대식 고택에서 '한옥, 한복을 품는다' 진행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옛집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즐기는 '한옥, 한복을 품는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교동 손대식 고택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날짜별로 예약을 한 40명 정도만 받는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다도를 체험하고 국악 공연을 듣는다.
21·22일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저녁 무렵에 시작해 가을밤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밀양시는 지역 고택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교동 손대식 고택은 경남도 문화재다.
밀양 손씨 가문이 조선 고종 광무 5년(1901년)에 지은 기와집으로 대문간채, 안채, 사랑채, 광채가 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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