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 388명 채용

여운창

| 2021-08-25 11:36:06

▲ 전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 388명 채용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여행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주요 관광지에 388명의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안심관광 분위기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방역관리 요원은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 안내·2m 이상 거리두기·관광객 동선 관리 등 방역수칙 안내 업무를 한다.

방역관리 요원 채용은 시군이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시군 누리집과 관광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연말까지이며 급여 월 200만원에 4대 보험을 제공한다.

특히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등을 우선 선발하도록 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일자리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련 사업비로 전국 총사업비의 13% 수준인 국비 33억원도 확보했다"며 "전남이 안전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국비 66억원을 확보해 방역관리 요원 620명을 채용하는 등 관광지 방역관리에 나섰으며 관광업계 종사자 일자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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