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타격'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605억 추가 확보

양정우

| 2022-05-30 11:30:36


'코로나19 타격'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605억 추가 확보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 예산 60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예술창작 활동으로 피해를 본 저소득·취약계층 예술인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앞서 문체부는 1차 추경을 통해 40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씩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예술 현장을 더욱 적극 지원하고자 2차 추경으로 마련한 605억 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지원 신청 방법은 6월 초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기존 소상공인 지원 등 재원 마련을 위해 감액이 예정됐던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및 개발을 위한 예산 9억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감액 이전 수준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및 개발'은 일반도서·학술자료·생활정보 등의 자료를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대체자료(점자·음성·수어 등)로 제작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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