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 2년 연속수상

'베토벤 하모니상'…단종 비극 다룬 창작곡 '단종애사' 초연

이재현

| 2026-08-27 11:28:17

▲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에서 '베토벤 하모니상'을 받았다.

지난해 '베토벤 열정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김석구 지휘자와 단원 30명이 올라 '개선행진곡'과 '단종애사',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등 3곡을 연주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가 폐위돼 영월로 유배된 단종의 비극적인 삶을 음색과 선율로 표현한 현석주 작곡의 관현악곡 '단종애사'(端宗哀史)를 초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7일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영월의 문화와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청소년 음악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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