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6-09-04 11:34:02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 회원 지방정부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관광과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을 위한 5대 협력과제에 합의했다.
강원도는 지난 3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19회 EATOF 총회 지사·성장회의에서 회원 지방정부 및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와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로컬 그린 데스티네이션 지정과 탄소중립 실천, 고부가가치 로컬 콘텐츠 관광 활성화, 지자체·대학·산업 협력 관광모델 구축, AI 기반 스마트 여행환경 조성, 관광안전 및 위기관리 체계 구축 등 5개 과제를 담았다.
회원 지방정부들은 DMZ 생태·안보관광을 비롯한 지역별 자연·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미식과 전통문화, 축제 등을 연계한 PATA(아태관광협회) 공동 인증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AI를 활용해 언어 장벽을 낮춘 스마트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지자체·대학·산업이 참여하는 관광모델 개발과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재난이나 위기 발생 때 회원 지방정부가 공동 대응하는 '안심 관광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과 문화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회원 지방정부 간 양자회담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 회원국들은 변화한 글로벌 관광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회원 지방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과 AI 기반 스마트 여행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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