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바튼' 등 4편에 대산문화재단 번역지원

이은정

| 2022-12-12 11:27:05

▲ 2022 외국문학 번역지원 선정 작품 [대산문화재단 제공]

'메리 바튼' 등 4편에 대산문화재단 번역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올해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으로 4개 작품을 선정하고 총 3천9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영어권인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메리 바튼: 맨체스터 삶에 관한 이야기'와 독일어권인 프란츠 베르펠의 '무사 다그의 40일', 이탈리아어권인 그라치아 델레다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일본어권인 나카가미 겐지의 '천 년의 즐거움' 등 4개 언어권 네 작품이다. 이들 소설은 모두 국내 초역이다.

대상자에게는 700만~1천400만 원의 번역 지원금을 주고, 번역이 끝나면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판할 때 별도 인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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