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6-09-21 11:28:15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김길수 영월군수는 21일 동강보도교 사업과 관련해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해 낙화암 일대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보도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영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영월군 공론화위원회가 채택한 권고안에 대한 군의 입장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동강보도교 사업과 낙화암 일대 문화유산 보존 문제를 놓고 공론화 절차를 진행한 뒤 낙화암을 보호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군에 권고했다.
또 보도교는 기존 노선인 원안을 기초로 낙화암 복원을 반영한 대안을 마련하되 추가 훼손 우려가 있는 인공폭포는 제외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낙화암 암벽과 낙화암비를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도록 권고했다.
영월군은 이 같은 권고안을 수용하고 낙화암 보존과 동강보도교 사업을 위한 후속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김 군수는 "그동안 낙화암 보존을 지속해서 요청한 군민들과 보도교 사업 추진을 지지한 군민들의 의견을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강보도교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낙화암 일대 문화유산 보존 문제가 제기되면서 영월군 공론화위원회의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군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토대로 낙화암 보존 방안을 반영한 보도교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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