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 2021-07-09 11:29:50
전북도, 광역지자체 최초 '생태 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 제정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생태 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산림과 해양 생태, 신재생에너지, 발효식품, 스마트 생태농업, 생태관광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특화·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조례에는 종합계획 수립과 선도 정책지원,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규정이 담겼다.
도는 생태 문명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북형 뉴딜과 탄소중립 전략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 5년 주기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비전과 전략, 분야별 추진 방향 및 과제별 이행전략 등을 마련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생태 문명 선도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신산업까지 아우르는 미래 가치"라며 "14개 시·군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 문명 시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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