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상
| 2022-07-12 11:26:08
내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 라인업 공개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야간에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기는 '원 썸머 나잇'은 관객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 끌고 있다.
12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8월 12·15일 두 차례 펼쳐진다.
첫번째 '그루비 나잇' 무대에는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 로꼬, 릴보이, 릴러말즈가 오른다.
이들의 공연 후에는 지난 2018년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룩 앳 미: XXXTentacion'이 아시아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두번째 '멜로우 나잇'에는 십센치, 선우정아, 이석훈, 폴킴, 잔나비, 이무진 등 감성 보컬들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 이후에는 정진수 감독이 연출한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버려요'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원 썸머 나잇'의 티켓 예매는 이달 14일부터 위메프 티켓에서 단독 진행되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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