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 2026-09-18 11:15:01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과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 17일(현지시각) 2026 K-Arts 해외순회전 '서울의 멋-풍류'를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이어 이탈리아 로마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 이 전시는 서울의 600년 역사와 전통문화, 오늘날의 도시 감각을 '풍류'라는 주제로 풀어낸다.
서울역사박물관의 대표 소장유물과 미디어,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인 '그림 속 서울의 옛 풍경'에서는 조선 후기 한양의 모습을 소개한다.
2부 '오늘의 풍류, 뉴트로를 만나다'에서는 전통 제조업 골목에서 서울의 대표 문화명소로 변모한 '을지로'를 중심으로 현대 서울의 풍류 문화를 조명한다.
3부 '직접 경험하는 서울의 일상'은 현지 관람객들이 오늘날 서울의 일상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한강라면 조리 체험, 네컷사진 찍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12월 4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정보는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홈페이지(itali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민 서울역사박물관 교류홍보과장은 "서양문화의 출발점인 로마에서 서울의 문화적 깊이와 매력을 나누는 행사"라며 "이번 전시가 도시와 도시를 문화로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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